문명 6/등장 문명/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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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문명 특성'''
'''보물선단
(Treasure Fleets)'''
일반 경우보다 더 빨리(중상주의) 선단 및 함대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여러 대륙 간을 연결하는 교역로는 타 플레이어와 연결하면 보너스 금, 자체 도시 간의 교역로의 경우 보너스 식량 및 생산력을 제공합니다. 원래 수도의 대륙이 아닌 도심부 근처에 전도관 시설이 있는 도시의 경우 턴당 도시 충성심 +2가 제공됩니다.
'''고유 유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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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키스타도르
(Conquistador)'''
머스킷병을 대체하는 스페인 특유의 르네상스 시대 유닛입니다.
선교사, 이단심문관 또는 사도와 같은 타일에 있으면 전투력 +10을 획득합니다.
이 유닛이 도시를 점령하거나 도시를 점령할 때 바로 옆에 있으면,
도시가 자동으로 콩키스타도르 플레이어의 대중 종교로 개종됩니다.
'''고유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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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관
(Mission)'''
스페인 특유의 전도관을 지을 수 있는 건설자의 능력을 잠금 해제합니다.
신앙 +2를 제공합니다. 수도와 다른 대륙에 있으면 신앙 +2, 생산력 +1 및 식량 +1을 제공합니다.
모든 인접한 캠퍼스 또는 성지 특수지구에 대해 과학 +1을 제공합니다. 문화 유산을 발견하면 추가 과학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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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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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필립 2세'''
''스페인, 포르투갈, 샤르데냐와 시칠리아,
나폴리의 왕, 밀라노의 공작이며 잠시 동안 영국과 아일랜드의 왕이기도 하였던 네덜란드 지방 17주의 군주''

''언젠가 세계 지도는 세계 지도가 아니라 스페인 지도가 될 것이다.''
(Llegará el día en el que cuando estemos contemplando el mapa del mundo, ya no será el mundo. Será España.)

독실한 필립 왕이시어, 스페인 전체가 당신의 기도에 응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당신의 성스러운 제국에 대한 좋은 소식을 알리기 위해 엘에스코리알에 위치한 당신의 궁전에서 선교사, 사도이단심문관을 전 세계로 보낼 수 있습니다. 그들이 발견하는 보물을 통해 세계를 하나의 믿음과 하나의 제국으로 통일하려는 당신의 임무를 완수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당신은 진정 가장 가톨릭다운 왕입니다.
'''지도자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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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에스코리알
(El Escorial)'''
이단심문관이 이단 제거를 1번 더 할 수 있습니다. 이단심문관이 다른 종교를 100% 제거합니다.
다른 종교를 따르는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경우 전투 유닛은 전투력 보너스 +4를 획득합니다.
'''안건'''
'''반개혁가
(Counter Reformer)'''
같은 종교를 따르는 문명을 좋아하고, 자신의 모든 도시가 같은 종교를 따르기를 원합니다.
자신의 제국에 다른 종교를 전파하려는 자들을 증오합니다.
1. 개요
2. 상세
2.1. 특성
2.2. 콩키스타도르
2.3. 전도관
3. 운영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흥망성쇠
4.2. 몰려드는 폭풍
4.3. 뉴 프론티어 패스
5. AI
6. 도시 목록
7. 자연 환경
8. 시민 이름
9. BGM
9.1. 시대별 BGM
9.2. 인게임 BGM
10. 대사 모음
11. 스플래시 아트


1. 개요



오리지널 문명 중 11번째로 공개된 문명. 펠리페 2세전작이사벨라 여왕을 대신하여 등장했다. 번역명은 스페인어 이름인 '''펠리페 2세'''가 아닌 영어식 이름인 '''필립 2세'''로 정해졌다.[1]
영상 공개 이전에 보병 계열의 유닛인 콩키스타도르가 고유 유닛으로 등장한다는 사실이 먼저 알려졌었다.
스페인 문명은 유출된 자료에 펠리페 2세 외에도 포르투갈의 공주 이사벨가 지도자로 나와있었는데 이 사람은 포르투갈 왕 마누엘 1세의 딸이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스페인의 국왕인 카를 5세[2]의 왕비이다. 그러나 제작진이 사진을 잘못 가져다 쓴 것이고, 문명 전통의 이사벨 1세가 맞다고 밝혀서 일단락되었다. DLC나 확장팩에서 등장할 듯 하다.

2. 상세


종교적인 성향이 매우 짙은 문명으로, 외국의 이단 문명은 물론 자국의 이단자들을 착실히 제압하며 자신의 신앙을 고수하는 플레이에 유리한 문명.

2.1. 특성


다른 문명보다 한 세대 빠른 선단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무적함대를 구현하였다. 이 한 세대 빠른 선단의 힘으로 아예 고유 지구를 지닌 영국을 일정기간 동안만 압도할 수 있지만, 영국도 선단 통합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오면 주도권을 잃어버리게 된다. 해양 진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다른 특성이 전혀 없고 해군 고유 유닛도 없어서 구태여 해양 문명으로 운영할 필요는 없다.
보물선단 특성으로 타 대륙과의 교역에서 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내부 교역과 외부 교역 모두 적용되므로 스페인은 타 대륙에 도시를 보유하게 되면 쏠쏠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이를 통해 식민지를 개척하듯이 타 대륙의 빈 땅에서 사치품을 챙기고, 모자란 신대륙 도시의 성장은 내부 교역로를 통해 쑥쑥 키워주는 것이 가능하다. 본작에는 신대륙의 도시에 보너스를 주는 정책 카드도 몇 개 준비되어 있으므로 잘 운영하면 어마어마한 부를 축적할 수 있다. 타 대륙이 이미 꽉꽉 도시가 들어차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해외 타 문명과 교역로를 열기만 하여도 충분하다. 대륙이 다른 문명과 연결된 교역로는 추가 금을 제공해주기 때문. 항만과 상업 중심지 건설을 통해 충분한 수의 교역 능력을 얻어두도록 하자. 같은 이유에서 장건 등 일부 위대한 상인, 거신상, 그레이트 짐바브웨, 탐험 정책과 같은 교역로 슬롯을 증가시켜 주는 여러 요소와 궁합이 좋다.

2.2. 콩키스타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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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키스타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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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로 콩키스타도르(정복자란 뜻)는 14세기부터 18세기까지 세계 곳곳을 탐험하며 스페인 영토를 넓힌 군인이자 탐험가를 말합니다. 1492년에 레콩키스타(국토회복운동)이 끝나자 스페인은 일자리를 잃은 병사들로 넘쳐났지만, 다행스럽게 얼마 지나지 않아 신대륙이 발견되었고, 콩키스타도르는 정복과 기독교 전파를 목적으로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심지어는 오세아니아를 탐험하며 부를 축적하고 일부 지역에 정착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병이 주를 이루었던 이들은 유럽식 무기와 군마를 갖추고 유럽식 전술을 구사했던 이들 앞에서 원주민들은 지리멸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적인 이점을 가진거 밖에 없는 원주민들이지만 인해전술도 죽음을 각오한 이들이 많아야 통하는 것이었죠. 코르테스, 피사, 발보아, 소토와 같은 인물이 부를 찾아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지 않았다면 해가 지지 않는 스페인 제국은 탄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해당 유닛을 대체'''
'''다음 유닛으로 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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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킷 총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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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병'''
'''필요한 과학 기술 테크'''
'''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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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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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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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 생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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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비'''
2
55(+4)(+10)
250
4
'''기타 특성'''
머스킷 총병보다 필요 생산력이 10 높음. '''종교 유닛과 같은 타일에 있을 때 전투력 +10'''. 도시를 콩키스타도르로 점령하거나 점령 시 콩키스타도르가 바로 옆에 있었다면 점령 도시가 스페인의 종교로 자동 개종됨.
머스킷병 대체 유닛으로, 문명 3에서는 정찰병으로 나왔고 4에서는 르네상스 시대 기병인 퀴라시에, 5에서는 중세 기병인 기사를 대체했던 반면 이번에는 보병으로 나왔다. 종교 유닛과 동행하면 +10이라는 높은 전투력 보너스를 얻게 되며, 점령지를 바로 개종시키는 능력마저 갖고 있다. 단, 콩키스타도르가 도시를 점령할 때 해당 도시의 종교는 함께하는 종교 유닛의 종교를 따라가니 주의.
화력 하나만큼은 동시대 최강 유닛이라 할 만한데, 지도자 특성(엘 에스코리알)으로 조건부 +4, 종교 유닛 대동 +10, 장군도 있다면 +5로 현대시대 유닛인 보병을 쌈싸먹는 화력을 보인다. 거기에 작정하고 전투력 정책에 몰빵하고 신앙의 수호자 교리를 찍으면 장군 +5, 종교 유닛 보너스 +10, 엘 에스코리알 +4, 신앙의 수호자 +5, 종교 전쟁 +4, 과두제 유산 +4로 도합 +32의 어마어마한 전투력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점령한 도시를 지킬 때나 유리한 신앙의 수호자를 제외하더라도 +27의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데, 이는 동시대 유닛은 물론이고 1시대 차이 유닛과도 일방적인 교전이 가능한 수치이다. 즉, 제대로 활용하는 콩키스타도르는 신대륙 개척은 물론이고 본 대륙을 갈아 엎어버릴 수 있는 흉악한 유닛이다. 이론적으로는 탱크까지는 맞붙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론상 최강이라고 할 정도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유닛이기도 하다. 보면 알겠지만, 다른 고유 유닛들은 단독으로도 강한 위력을 발휘하는 데 비해 콩키스타도르는 제대로 활용하려면 종교를 창시해야 하고, 선교사를 뽑을 신앙도 많이 모아둬야 하고, 질산칼륨도 모아야 하고, 신권 정치나 종교 전쟁 등 정책 카드까지 신경써야 하니 과학, 문화, 신앙, 자원을 모두 챙겨야만 제 위력을 낼 수 있다. 괜히 이론상 최강이라 하는 것이 아니다.

2.3. 전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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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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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교회에서는 현지인들을 가르치고 돌보며 후원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이념을 실현하는 종교단체를 '선교단'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물론 스페인, 포르투갈프랑스의 선교단은 현지인을 개종시킨 후 문화적 동화를 통해 이들을 '문명화'하는 데 더욱 집중했습니다. 스페인의 전도관을 전형적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자급자족이 가능한 이 소수민족 거주지 안에는 교회, 기숙사, 밭과 목초지, 정원, 헛간, 작업장, 병원과 학교가 구축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일부 거주지에는 방어 시설까지 구축되어 있어 적들로부터 자신을 방어할 수도 있었습니다. 아메리카, 아시리아와 아프리카에 형성된 대부분의 전도관은 교회 자체보다는 프란시스코회, 예수회, 도미니코회아우구스티노회를 비롯한 수도회에 의해 관리되었지만 그 효과는 동일했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사절단은 유럽의 식민지화 노력이 융합되는 핵심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필요한 사회 정책 테크'''
[image] '''탐험'''
'''건설 가능 지역'''
사막/설원/초원/툰드라/평원(모든 지역 언덕 포함)
'''시설 보너스 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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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륙에서 건설 시 산출 보너스'''
[image] + [image]
'''인접한 성지/캠퍼스 당 산출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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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유산 정책 이후 최종 보너스 산출'''[3]
[image] + [image]
전도관은 예수회 교육을 고증한 것인지, 과학 보너스도 약간 얻을 수 있다. 초반에 종교 창시를 위해 다소 소홀했던 과학력을 따라잡는 데 나름 쏠쏠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극후반 테크까지 간다면 다른 대륙에 지은 전도관은 4과학 4신앙을 뱉는 시설이 되지만 그 때는 이미 스페인의 전성기가 지난 후라 약간 미묘한데다 캠퍼스 인접 과학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캠퍼스의 인접 보너스를 포기해야 한다. 이 점에서 흥망성쇠 확장팩에 이르러 간접적으로 너프를 받았는데, 캠퍼스 과학 건물의 과학 생산량을 조건 없이 100% 추가로 제공하던 합리주의 정책이 도시 인구수가 10 이상일 때 50%, 그리고 캠퍼스 인접 보너스가 3 이상일 때 50%를 추가로 제공하도록 너프된 탓에 인접 3을 채울 수 있는 조건이라면 전도관을 포기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9년 4월 3일 패치로 좀 더 다양한 방향으로 활용이 가능해졌다. 타 대륙에 도시를 건설해나갈 때 캠퍼스와 성지 특수지구를 모아놓고 그 경계에 전도관을 도배하면 시설물 자체로 최대 식량 +1 신앙 +3 과학 +6인 괴물 타일이 될 수 있다. 물론 그만큼 캠퍼스 자체의 지형에 따른 과학력 보너스를 포기해야겠으나, 반대로 생각하면 그런 지형적 보너스가 없는 곳에서 과학을 보충해 줄 수 있다는 말이 된다.

3. 운영


간단히 말해서, '''"대륙 너머의 이교도를 정복하고 개종시키는"''' 문명이다. 스페인은 다른 종교를 믿는 국가와 싸울 때 전투력 보너스를 받는다. 즉, 정복 없는 종교 승리에 올인하지 않는 이상 스페인으로 타 문명에 전도를 나가는 건 별로 좋지 않다. 이러한 스페인의 특성은 선교사보다 이단심문관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게 만든다. 이러라고 아예 이단심문관에게 +1 이단심문 횟수와 이단제거율 100% 보너스가 주어진다. 종교 유닛을 콩키스타도르와 동행시키면 엄청나게 높은 전투력 보너스가 주어지므로, 스페인은 필연적으로 정복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대륙 너머 정복에는 내부교역로의 생산력 보너스와 전도관의 추가 보너스라는 달콤한 과실이 주어진다.
초반이 무지막지하게 암울한데, 자기 종교를 가져야하는 마당에 종교 창시 관련 보너스가 아무 것도 없다. 심지어 스톤헨지 몰빵 같은 올인성 빌드를 짜기도 힘들다! 야만인은 야만인대로 플레이어를 괴롭힐 것이고, 특히나 초반에 강한 문명들이 옆에 있다면 브라질만큼이나 짜증난다. 다행히 스페인은 내부 교역로의 식량+생산력 보너스와 외부 교역로의 금 보너스가 있으니 종교를 창시했다면 금으로 구매하는 수를 두더라도 상인을 꽂아가며 외부 교역로로 금을 벌어들이고 신앙을 모아야 한다. 다행히 누비아 패치로 국제 교역로의 금 상승치가 4에서 6으로 상승되었으므로 교역로에 추가 금을 붙여주는 경제정책을 얹으면 초반 금 수급이 꽤나 짭짤해진다. 극단적인 경우 고유 건물인 전도관이 나오는 상단 테크는 버리고 중간 테크에 몰빵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사실상 이론적인 내용으로 치우치다 보니 빌드 짜기 전에 적이 쳐들어오거나, 테크를 잘 타다가도 뭔가 하나 삐끗하는 등의 슬픈 현실이 많지만, 이걸 전부 극복하게 된다면 전투력이 70을 넘는 무시무시한 콩키스타도르를 보게 된다. 스페인을 해 보려면 크게 2가지만 기억해주면 된다. 첫째, 자신의 종교를 가지고 있되 전파는 하지 말 것. 둘째, 충분한 신앙을 확보할 것. 모두 쉬운 건 아니지만 저 두 가지를 잘 지키며 플레이하면 재미난 정복 전쟁을 즐길 수 있다. 등장 초기에는 어떻게든 콩키스타도르 연구 이전에 질산칼륨도 먹었어야 했지만 이건 다행히도 없어졌다.
멀티플레이나 고난이도 AI전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1성지 1주둔지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상업 중심지와 캠퍼스는 사실상 모든 도시에서 필수적이므로 수도와 첫 멀티에 성지와 주둔지를 1픽으로 올리고 신권 정치가 아닌 상인 공화제 테크를 탄다. 즉 타 문명과 동일하게 운영하되 1멀티에서의 상업중심지와 캠퍼스를 한 템포 늦추는 것이다. 주둔지, 병영으로 중세-르네 장군을 먹고 종교는 딱히 성지건물이나 신앙을 요구하지 않는 참선이나 직업 윤리와 콩키스타도르 업그레이드 금을 위한 교회 재산권을 선택한다. 사도는 뽑지 않는다. 기념비를 잊지 않았다면 극장가 없이도 화약 연구와 용병 타이밍을 비슷하게 맞출 수 있다. 4~6검사와 3~4궁병을 준비한다면 온라인 기준 55턴-60턴에 용병과 화약 동시 완료를 통해 과두제 선교사 장군콩키를 운영할 수 있다. 군사 정책에 종교 전쟁을, 경제 정책에는 종파 공동 사용권을 붙여주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다.
이 시기라면 타 문명은 기사 전장포 트리라면 기사와 석궁, 그리고 한두 마리 검사가, 기병대를 준비 중이라면 기마 다수와 소수 검사 석궁만이 있을 시간으로 약 10-15턴간 활약할 조건이 갖추어진다.
콩키는 보병계열이므로 원거리 공격에 강하기 때문에 선교사는 모든 콩키와 결속할 필요 없이 주요 방어 지점과 공격 직전 콩키들을 옮겨 다니면 되고 이 시기 콩키의 전투력은 상대 도시 방어력을 월등히 상회하므로 별다른 공성 유닛은 필요 없다. 공성추와 탑은 룰로 금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캐터펄트는 고전 장군 없이는 있으나 마나이며, 사석포는 기다리는 것보다 연구 턴만큼 빨리 쳐들어가는 게 낫다. 다만 콩키 타이밍에 전쟁을 늘어지게 하다 보면 편의도가 바닥을 찍을 테니 완급 조절이 중요하다. 편의도 관리가 영 안 되겠다 싶으면 알짜배기 도시만 먹고 나머지는 과감하게 불사르는 게 오히려 나을 수도 있다. 괜히 이 도시 저 도시 다 먹겠다고 욕심 부리다 반란군이라도 출현하면 안 먹느니만 못하다. 거기다 점령한 도시에서 반란군이 뜨는 경우 대부분의 반란군이 똑같은 콩키스타도르로 나오니 주의.
2차 개척자 생산 시기인 방어술-봉건제 연구 시기에 검사 궁수를 준비하고 1멀티에 주둔지를 올렸다면 주둔지 훈련을 실시해야 하는데다 전투 초기에는 상인 공화제 연구가 끝나도 전환하기 어려우므로 콩키 타이밍 러쉬가 어영부영 막힌다면 이후 심각한 내정 문제를 겪게 된다. 전투 목표는 상대가 기병대를 갖추기 전까지 최소 2개의 도시를 점령하는 것이다. 성공하면 게임 승리를 노릴 수 있고 실패하면 방어에 집중하면서 높은 순위로 끝내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방침을 돌려야 한다.
누비아 패치에서 굉장한 버프를 받았다. 타 대륙 교역로에서 얻는 골드가 엄청나서 타 대륙에 교역로 꽂을 도국 하나만 있다면 중반까지 영국, 페르시아를 압도하는 엄청난 턴골을 자랑한다. 콩키스타도르 타이밍 러쉬까지 향하는 빈약한 내정에 윤활유가 칠해진 셈. 해군도 어느정도 버프를 받아서 진짜배기 아르마다를 운영할 여지도 생겼다. 군사 정책 카드 강제 징집대가 전도관이 열리는 탐험 정책에서 오픈되므로 해군을 굴리고 싶다면 전도관 확장과 함께 군사 카드로 붙여주자. 배 생산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다.

4. 확장팩에서의 변경사항



4.1. 흥망성쇠


상업 중심지의 역할이 증대된 확장팩 메타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를 입었다. 타대륙 교역로 보너스에 경제동맹이 버무러지면 마차 한대당 턴골 40 이상을 챙길수 있다. 타대륙 도시에 전도관이 인접할 경우 턴당 2의 충성도를 얻는 효과 또한 얻었는데, 전도관 자체가 워낙에 용도가 한정적이고 충성도 2가 그저 그런 수치이다 보니 이런게 있다는 수준으로 치부당한다.
확장팩에 등장된 시대 점수 중 '적국의 도시를 개종' 항목이 있는데, 콩키스타도르로 도시를 점령하여 개종하면 이게 적용되므로, 정복사업을 한다면 '''도시 하나 먹을 때마다 +3점의 시대점수'''를 벌어댈 수 있다. 황금기의 중요성을 고려하면 상당히 매력적인 버프.

4.2. 몰려드는 폭풍



4.3. 뉴 프론티어 패스



5. AI


어젠다와 종특 때문에 '''무조건 종교를 가져간다.''' 성지 및 스톤헨지에 대한 우선도가 거의 최대로 맞춰져 있어서 AI스페인이 종교를 못 가져가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한다. 그 외에 함대 및 대륙 관련 특성 때문인지 해안 위주로 도시들이 펴져있는 경우를 생각보다 자주 볼 수 있는데, AI는 해안 도시 운영을 더 못하기 때문에 딱히 잘 크는 경우를 보기 힘든 편이다.

6. 도시 목록


도시 이름으로 몇 번째 도시인지 알수 있었던 전작과 달리 문명 6에서는 수도 이름만 고정되어 있고 그 후에 세워지는 도시는 리스트에 있는 이름에서 무작위로 나온다. 아래 리스트는 게임 데이터 순서대로 되어 있다. (수도는 ★)
수도는 문명의 전통대로 마드리드. 펠리페 2세가 수도를 바야돌리드에서 마드리드로 옮겼기 때문에 다른 지도자가 나와도 펠리페 2세의 스페인은 수도가 마드리드일 것이다.
특이하게도 마닐라, 아바나 같은 식민지 도시 이름도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필리핀과 쿠바는 스페인이 꾸준히 투자하면서 식민지가 아닌 해외영토로 여겼다고는 하지만...
마드리드(Madrid) ★
세비야(Seville)
바르셀로나(Barcelona)
톨레도(Toledo)
코르도바(Cordoba)
발렌시아(Valencia)
사라고사(Zaragoza)
바야돌리드(Valladolid)
빌바오(Bilbao)
아코루냐(A Coruna)
카르타헤나(Cartagena)
카디스(Cadiz)
살라망카(Salamanca)
라스팔마스(Las Palmas)
무르시아(Murcia)
팜플로나(Pamplona)
비고(Vigo)
오랑(Oran)
비토리아-가스테이스(Vitoria-Gasteiz)
오비에도(Oviedo)
말라가(Malaga)
아바나(Havana)
하엔(Jaen)
마닐라(Manila)
산탄데르(Santander)
알메리아(Almeria)
알리칸테(Alicante)
바달로나(Badalona)
부르고스(Burgos)
히혼(Gijon)

7. 자연 환경


도우루강 (Douro River)
에브로강 (Ebro River)
과달키비르강 (Guadalquivir River)
과디아나강 (Guadiana River)
후카르강 (Jucar River)
타구스강 (Tagus River)
  • 화산
테이데 (Teide)
  • 산맥
칸타브리아산맥 (Cantabrian Mountains)
코르디예라베티카스 (Cordilleras Beticas)
갈리시안산맥 (Galician Massif)
몬테스데톨레도 (Montes de Toledo)
피레네 (Pyrenees)
시에라네바다 (Sierra Nevada)
  • 사막
타베르나스 사막 Tabernas Desert)

8. 시민 이름


문명의 시민들. 시대가 지나가면 이름의 형식이 바뀌는 것이 특징. 소문 탭을 통해 타 문명의 동향을 전하는 일반 시민들로는 대표단, 기자, 상인(소문 한정)이 존재한다. 그 외에 스파이, 고고학자 등 일부 소수정예 유닛들에게 시민의 이름이 주어진다.
고대~르네상스(남성) -
베르나르도(Bernardo)
구알테리오(Gualterio)
레안드로(Leandro)
마우리오(Maurio)
날도(Naldo)
라미로(Ramiro)
루피오(Rufio)
테오도로(Teodoro)
비센테(Vicente)
샤비에르(Xavier)
고대~르네상스(여성) -
아가시아(Agacia)
카르미타(Carmita)
호아키나(Joaquina)
루피타(Lupita)
팔로마(Paloma)
라모나(Ramona)
수엘리타(Suelita)
우르술리나(Ursulina)
벤투라(Ventura)
사네타(Zanetta)
현대 이후(남성) -
알레한드로(Alejandro)
카를로스(Carlos)
두아르테(Duarte)
에르네스토(Ernesto)
피델레(Fidele)
에르난도(Hernando)
하비에르(Javier)
판초(Pancho)
페페(Pepe)
산토스(Santos)

현대 이후(여성) -
베니타(Benita)
돌로레스(Dolores)
에비타(Evita)
플로리다(Florida)
이그나시아(Ignacia)
마달레나(Madalena)
네바다(Nevada)
세이나(Seina)
타보라(Tabora)
요아나(Yoana)

9. BGM



9.1. 시대별 BGM


  • 풀버전

  • 고대 시대

  • 중세 시대

  • 산업 시대

  • 원자 시대


9.2. 인게임 BGM









테마 BGM의 원곡은 그 유명한 프란시스코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cuerdos de la Alhambra)'이다. 원곡 특유의 트레몰로가 없어졌지만 원곡의 퀄리티부터가 워낙 빼어나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다가 시대별에 알맞게 어레인지가 잘 되어 있어서 듣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그 외에도 한국에서도 각종 삽입곡으로도 유명하게 쓰였던 곡인 로망스#s-5(Romance d'Amour)가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 나오기도 한다.
모두 기타계의 명곡들로 꼽히는 곡들로 스페인 특유의 느낌이 나도록 꽤나 잔잔하고 깊이있게 잘 연주되어 고평가 받고 있다.

10. 대사 모음


대사는 파일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적혀진 대사로, 실제 게임 내에서는 스킵 등으로 출력되지 않는 대사들이 존재한다. ★는 실제 출력되지 않는 대사.
스페인의 지도자인 필립 2세(펠리페 2세)는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성우는 Anton Carmona Vega. 음성 대사에는 Royal We[4]가 사용되었다.
''' 필립 2세 대사 목록'''
'''음성 대사'''
최초 조우
나는 밀라노의 공작에다가 에스파냐, 포르투갈, 사르데냐, 시칠리아, 나폴리 등 여러 곳의 국왕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유일한 진정한 종교의 독실한 신자라는 것이오. 그대 자신을 위해 그대도 신자이기를 바라오.
(Nos somos Felipe, rey de España y Portugal. Empero, por encima de todo, somos fieles y devotos de la única y verdadera religión.)
어젠다 긍정적
(텍스트) 이단자를 용납할 수 없음을 그대가 이해해서 다행이오. 그것은 물론 하나님을 거스르는 일이오.
(음성) 우리는 신앙의 국가요. 그리고 우리의 헌신에 대한 그대의 관대함은 우리를 명예롭게 하오.
(Somos una nación de fe, y vuestro favor a nuestra devoción os honra.)
어젠다 부정적
그대는 참회하기는커녕, 아예 불경스럽소. 신의 노여움이 그대에게 임할 것이오.
(No sois penitente, ¡blasfemáis! La venganza de Dios caerá sobre vuestra cabeza.)

플레이어로부터 선전 포고를 당함
(텍스트) 그대의 군대가 내 함대, 이 제국의 힘에 대적할 수 있다고 생각하오? 심각하게 잘못 생각했소.
(음성) 그대가 나에게 선전포고를 했소? 이상하지 않소? 헤헤... 무적함대의 힘을 무시하는 것이오?
Ja ¿A que esto es absurdo? ¿Nos estáis declarando la guerra? ... Jeje ¿Acaso ignoráis el poderío de la armada invencible?

필립 2세가 플레이어에게 선전 포고
그대는 나의 왕국과 하나님의 왕국에 죄를 지었소.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오.
(Se os ha juzgado por vuestros pecados. ¡Y ahora los expiaréis! ... Que Dios se compadezca de vuestra alma.)
패배
나의 영토... 나의 왕국... 신이여! 왜 나를 버리나이까?
(Nuestros estados... ¿Por qué Señor? ¿Por qué nos has abandonado?)

'''정보 대사'''
수도 정보 교환
내 수도에 관해 듣고 싶은가? 마드리드는 가장 아름다운 도시요. 그대의 수도도 이처럼 아름답소?
플레이어를 근처 스페인 도시로 초대
투우대회를 보고 싶소? 그와 같은 광경은 어디에도 없소. 인근의 내 도시를 방문하면 직접 볼 수 있소.
플레이어가 필립 2세를 근처 도시로 초대
그대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방문
반갑소.
'''거래 관련 대사'''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승낙
그대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플레이어가 보통 거래 / 대표단 거절
그것 참 유감스럽소.
★필립 2세가 국경 개방 승낙
그렇소, 내 영토를 통과할 수 있소. 이처럼 방대한 왕국을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면 공정하지 못하다오.
★필립 2세가 국경 개방 거절
그대의 부패한 방식으로 내 백성을 타락시키게 허락할 수 없소.
★필립 2세가 국경 개방 제안
에스파냐 왕국은 그대 땅을 지나갈 수 있기를 요청하는 바이오. 그대에게 해를 가하려는 것이 아니오.
'''우호 관련 대사'''
필립 2세가 우호 제안 거절
안 되오, 그대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소. 그대는 죄인이고, 에스파냐의 친구가 아니오.
필립 2세가 우호 제안 승낙
그대는 신의 축복을 받은 나의 친구요. 그대에게 신의 가호가 있다는 것을 전 세계가 알게 될 것입니다.
필립 2세가 우호 선언 제안
그대가 주님의 빛을 통해 지혜를 얻었으리라 믿고 있소. 우리의 우정으로 그의 은총을 나누리다.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거절
그것 참 유감스럽소.
플레이어가 우호 제안 승낙
그대에게 주님의 은총이 있기를.
★필립 2세가 동맹 제안
동맹을 형성하겠소?
'''전쟁 관련 대사'''
필립 2세가 플레이어를 공개 비난
그대는 주님을 배신하러 온 또 다른 유다요.
플레이어가 필립 2세를 공개 비난
주님의 기름 부음 받은 종을 거역하는 것이 가장 큰 죄요. 아주 큰 죗값을 치르게 될 것이오.
★필립 2세가 평화 협정 승인
그대와 그대 제국에 평화가 있기를. 우리는 전쟁에 지쳤소.
★필립 2세가 평화 협정 거절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절하오!
★필립 2세가 평화 협정 제안
우리 사이에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플레이어 군대가 스페인 국경에 접근
내 국경에 별 탈 없이 당신 군대를 모을 수 있다는 건방진 생각은 꿈도 꾸지 마시오. 지금 당장 병력을 이동시키시오.
'''대표단 관련 대사'''
필립 2세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수용
이단자... 아니, 그대의 교역 대표단을 환영하였소. 그들에게 우리의 방식을 반드시 가르치겠소.
필립 2세가 플레이어의 대표단 거절
받아들일 수 없소.
필립 2세가 대표단을 보냄
그대 도시에 대표단을 보냈소. 함께 보낸 추로스를 즐기며 그들을 환영해주기를 바라오.
플레이어를 비난할 때 고함을 치면서 차고 있는 검을 뽑아 이리저리 휘두른다.

11. 스플래시 아트


'''필립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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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키스타도르 컨셉아트'''
[image]


[1] 필립(Phillip)은 펠리페(Felipe)의 영어식 이름이다.[2] 스페인 왕으로서는 카를로스 1세.[3] 2019/4/3패치[4] pluralis majestatis. 전근대에 높으신 분들이 사용하던 문법으로, 자신을 가리킬 때에도 1인칭 복수형을 사용한다.